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외국인 선수 메가왓티가 4월 20일 경기종료 후 가족들과 정관장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KGC인삼공사 제공 |
지난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해 7년 만에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기여한 메가왓티는 국내 여자배구판에 인도네시아 돌풍을 몰고 온 선수다.
메가왓티의 눈부신 활약으로 구단 공식 SNS도 뜨겁다. 지난해 7월 2만 명 정도였던 배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올해 4월 기준 10배가 넘는 28만 명을 돌파했다. 또 유튜브 구독자는 23만 명을 넘어섰고, 구독자 중 인도네시아인의 비율은 86%에 달할 정도로 현지인의 관심이 뜨겁다.
KGC인삼공사는 이 같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인기가 홍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관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에비뉴 내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 17~21일 '메가왓티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메가와티가 정관장을 인도네시아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메가왓티처럼 정관장도 전 세계에 홍삼의 힘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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