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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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팡파르'

  • 승인 2024-04-22 11:40
  • 신문게재 2024-04-2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제2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개막식(2)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0일 제2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개막식을 선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0일 오후 공음면 학원 농장에서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광활한 대지에 눈부신 초록 물결과 함께 먹거리, 즐길 거리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경관 농업축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 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일본 시만 토정 의장단과 서울 마포·성북·관악구 및 부산 동래구, 고창함 등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단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개막식(1)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지난 20일 제2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개막식에서 청보리밭을 걷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 등은 공음면 어울림 난타 오프닝 공연과 함께 고창이 자랑하는 보리로 만든 보리 떡케이크 커팅식으로 기념식 진행 후 식후 행사로 군민들과 함께 보리밭 사잇길을 걸었다.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이벤트도 전국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흥을 돋우고 축제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제2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개막식(6)
지나 20일 제2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개막식에서 고창농악 축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고창군 제공
올해 청보리밭 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초록 물결이 어우러진 청보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로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3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경관 농업축제로, 볼거리와 먹거리 등에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라며 "축제장은 물론 다수가 모여드는 장소도 바가지요금을 철저히 단속해 군민과 관광객이 맘껏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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