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지난 17일 통합어울림센터와 군민광장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
이날 준공식은 구례좌도농악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군의회 의장, 이현창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통합어울림센터는 2019년 선정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군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구례군 구례읍 봉성로에 연면적 283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통합어울림센터를 조성했다.
1층에는 지난 15일 구례읍사무소가 이전을 완료하고 행정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2층과 3층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농업인상담소, 다목적 강당이 각각 들어서고 4층에는 문화·건강 교실이 설치됐다.
또한 군은 지역개발사업으로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62면의 지하주차장과 군민광장을 조성했다. 군민광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 개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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