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시민 지키는 안전벨트 ‘시민안전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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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민 지키는 안전벨트 ‘시민안전보험’ 운영

논산시민이면 자동가입 되는 보험, 최고 2,000만 원까지 보장

  • 승인 2024-04-21 10:57
  • 수정 2024-04-21 11:5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시민안전보험 리플릿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논산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동시에 보험료를 시에서 전액 부담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논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당 보험은 보장내용에 해당하는 사유 발생 시 일반보험 청구와 동일하게 보험금 청구서, 사고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장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등 13가지 사항이며, 보장금액은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자전거보험 리플릿
한편, 시는 시민안전보험 외에 ‘자전거보험’ 또한 운영하고 있다. 가입은 시민안전보험과 동일하게 논산시에 주소를 두면 자동 무료로 가입되며,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등 7가지 사항에 대해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고 예방에 대한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에 시민을 도울 수 있는 제도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이 안타까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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