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로 방치될 수 있는 빈집 정비와 함께 인구유입 효과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빈집 활용 리모델링에 1동당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모델링은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 공사 등을 진행한다.
공사 완료 후에는 4년간 귀농·귀촌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무상 임대주택으로 운영된다.
사업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빈집 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또는 2등급 단독주택 소유자다.
지원 규모는 충남도 내 30동이다.
신청은 5월 2일까지 금산군청 도시건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은 관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빈집 철거, 주택개량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빈집을 활용해 귀농·귀촌인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며 "주민들께서 관련 내용을 파악하실 수 있도록 관내 주택 현황자료를 확인해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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