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번째 연 영산재는 충북 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와 영산재청년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증평군, 증평불교사암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원로 스님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사홍서원, 영산대재 등이 진행됐다.
영산재 시연을 통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장엄한 불교의식이 이뤄졌다.
한편, 영산재는 불교에서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으로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종합 불교예술이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과 더불어 국가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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