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에는 라오스 근로자 60명이 입국해 소방안전·범죄예방 등의 교육을 받고 관내 22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는 2023년 12월 괴산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첫 도입이다.
19일에는 군과 2017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50명이 추가 입국해 25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로써 괴산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현재까지 총 341명으로 지역 123개 농가에서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는다.
이들 외에도 23일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해 지역 소규모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다.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 합의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 가능하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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