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아동위원회 '동심 7기' 참여 아동들을 임명하는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
이 날 발대식에는 아동위원회 참여 아동 19명과 서포터즈 청년 6명이 참석해 임명장을 받고 2024 아동위원회 활동이 시작됨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박정연 관장은 "얼마전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 대전의 대표 의원들이 선출되었는데, 이런 의무이행자들에게 우리 집은 물론 마을의 여러 문제에 대해 아동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정말 기쁘다”며 “아동이 권리주체자로서 가정, 학교는 물론 마을과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힘을 기르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집 '안'과 '밖'에서 나와 친구의 권리가 빼앗기는 상황을 직접 찾아보고 힘을 합쳐 개선을 요청하는 위원 활동이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인근 초등학교인 대전비래초, 동대전초, 대양초, 송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참여 아동을 모집했고, 앞으로 대덕구가 아동 친화적 환경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한편 2024 아동위원회 '동심 7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마을 탐색하기, 환경 개선하기, 결과발표회 등 활동을 올해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7년 아동권리발굴단을 시작으로 아동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위원회 활동을 7년째 이어오고 있고, 대덕구가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협력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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