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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대전시 주최, 사단법인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주관

  • 승인 2024-04-20 00:0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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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가겠습니다.”

제44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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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이환수)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참석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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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전행사로 한국예술문화진흥회 대전예술협회 이환수 회장의 ‘천고비나리’와 꿈꾸는 어린이합창단, 충청브라스밴드오케스트라 김지현 소프라노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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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대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대전장애인상은 (사)대전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유금순 씨, 이환수 (사)한국예술문화진흥회 대전예술협회장, 석현 씨가 수상했다.

대전시장 표창은 공무원 강현근 씨와 황성하 성세시온의 집 원장 등 18명이 수상했다. 또 대전시의회 의장 표창은 박경순 한남대 산학연구처 교수 등 15명이 수상했다. 대전시교육감 표창은 대전하기초 이은경 교사와 대전맹학교 정구찬 학생 등 7명이 수상했다. 대전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표창은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이승원 씨 등 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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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수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오늘의 행사를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대전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인식개선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한 권리를 누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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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곽성열 씨 진행으로 열린 문화행사에서는 제10회 장애인가요제와 축하 공연이 열려 나훈아의 ‘사내’를 부른 박경순 한남대 산학연구처 교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전장애인문화예술협회의 경기민요, 은평풍물단의 난타&장구, 어우렁더우렁 사물놀이 색소포니스트 박상하의 색소폰 연주, 최병학의 블루스 하모니카 연주, 청주링컨학교의 자메이카 댄스, 플루티스트 홍슬기의 플루트 연주, 펀펀대스 공연팀의 댄스, 류찬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40개 기관이 참여해 장애인생산품 전시와 체험, 장애인기관 홍보와 정보 제공, 장애인스포츠 체험, 어울림한마당 등을 진행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국가철도공단,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시민들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한국철도공단은 매년 행사에서 자원봉사와 부스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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