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곡성군 제공 |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곡성 제호정 고택과, 섬진강변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옛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호남 8대 정자 중 하나인 함허정에서 진행된다.
올해 4년차를 맞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우리 고택과 종갓집 속에 스며있는 의·식·주·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제호정 고택 프로그램에서는 개그계의 대부로 불리는 전유성씨가 진행하는 '개그맨 전유성의 21세기 인문학당'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 전환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린다. 또한 곡성지역 전통 판소리를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풍류별곡' 음악회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마술쇼'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제호정 고택 청송심씨 가문에서 효예절을 배우는 '현대인의 효행', 천연염색 체험, 섬진강에서 진행하는 '섬진강 줍깅'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올해 곡성 제호정 체험 프로그램은 27일, 다음 달 11일, 25일, 6월 22일, 10월 19일로 1박 2일동안 총 6회 진행될 예정이고,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곡성제호정고택체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곡성=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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