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숙 서산시의원이 제29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
가선숙 서산시의원은 "서산시는 서쪽 지역 개발 활성화로 동서 간의 격차가 심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지역 간의 격차는 전반적인 지역 발전에 제약을 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개발이 공평하게 이루어지고, 모든 지역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가 의원은 제29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완섭 시장님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며,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며 "균형 있는 지역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시도 동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2023년 제29회 서산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산시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동문동"이라며 또한 "수석동과 음암면도 고령자 수로는 상위권에 포함되는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시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동부지역에서도 다양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해야 한다"며 "동부 지역에 복지시설이 들어옴으로써 노인과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공정한 행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모두가 형평성 있는 행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느끼게 할 것"이라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계되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균형있는 서산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동부권 일대가 함께 발전되어야 한다"며 "서산시의 균형 발전과 관련해 각 현안 및 사업들이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지역의 균형 발전과 성장,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지속 가능한 서산시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서산시의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함께 균형있는 지역 사회로 발전시키고, 발전의 기회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제공되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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