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필요하다

  • 전국
  • 서산시

서산지역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필요하다

가선숙 서산시의원,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주장
균형 발전위해 각 현안 및 사업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해야

  • 승인 2024-04-20 21: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가선숙 서산시의원이 제29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가선숙 서산시의원은 "서산시는 서쪽 지역 개발 활성화로 동서 간의 격차가 심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지역 간의 격차는 전반적인 지역 발전에 제약을 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개발이 공평하게 이루어지고, 모든 지역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가 의원은 제29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완섭 시장님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며,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며 "균형 있는 지역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시도 동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2023년 제29회 서산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산시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동문동"이라며 또한 "수석동과 음암면도 고령자 수로는 상위권에 포함되는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시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동부지역에서도 다양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해야 한다"며 "동부 지역에 복지시설이 들어옴으로써 노인과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공정한 행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모두가 형평성 있는 행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느끼게 할 것"이라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계되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균형있는 서산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동부권 일대가 함께 발전되어야 한다"며 "서산시의 균형 발전과 관련해 각 현안 및 사업들이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지역의 균형 발전과 성장,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지속 가능한 서산시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서산시의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함께 균형있는 지역 사회로 발전시키고, 발전의 기회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제공되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2.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3.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4.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5.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