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안정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묻고, 처해진 현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문제에 청년 스스로가 직면하여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생활&일상, 외로움, 사회 안정감, 삶의 만족도'과 관련된 욕구 등을 파악한다.
조사결과는 청년들의 일상연결 커뮤니티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 프로젝트 「어쩌다, 어른」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은 "개개인이 오롯이 스스로 살아 남아야 하는 나노 사회화가 되면서 공동체 의식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으며 사회의 각 세대 구성원을 위한 공동체 기반 사회적 자본 연결은 필수가 됐다.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더욱 절실하게 느낀 청년들이 사회의 주역으로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것은 지역사회복지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미션"이라며 청년 복지 프로젝트의 첫 시작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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