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김석철 인천대 사무처장, 이동선 수학교육과 학과장, 권오훈 인천시설공단 상임이사, 이명수 인천어린이과학관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수학의 대중화를 통해서 인천 미래 세대의 수학과 과학 문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두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학교육과 수학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시현을 서로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대 수학교육과에서는 수학과 대중을 잇는 수학교육 모더레이터(moderator)로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을 대중이 더 친밀하게 대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과 수학의 연결성을 설명하고 수학적 지식을 사회에 전달해 주는 역할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어린이과학관과 함께 인천지역 수학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2011년 5월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과학전시 교육문화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과학·수학 콘텐츠 제작과 운영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과학과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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