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7일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 25개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외식업은 종량제봉투, 음식물 쓰레기칩, 냅킨 등, 미용업은 전문가용 가위, 드라이기, 이발기 등으로 업소당 6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지원해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공직자가 솔선해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별 월 1회 착한 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업소별 메뉴와 가격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각종 축제장과 관광지에 비치하여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서는 착한 가격업소 지정 확대를 위해 분기별 1회 신청으로 신청접수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신청접수 결과 ▲5월의 정원 ▲솔담브레드 ▲도봉산 갈비 ▲보라네감자탕 ▲TV 한번도 안나온집 ▲설가네 한식 뷔페 등 외식업 6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착한 가격업소 현판과 메뉴판이 제작 배부되며, 인센티브는 하반기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 활력 경제정책관은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이용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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