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총장이 18일 중간고사를 맞은 학생들을 위해 커피차를 제공하고 소통했다. /충남대 제공 |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18일 중간고사를 맞은 재학생들을 위해 커피를 제공하는 등 취임 이후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대학 내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700잔 분량의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김 총장은 현장을 방문해 커피를 직접 전달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18일 충남대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커피차 나눔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충남대 제공 |
김 총장은 4월 1일 취임 첫 날 정문부터 대학 본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이어 점심에는 총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재학생들과 제2학생회관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소통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정겸 총장은 "따사로운 봄날 중간고사로 밤낮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있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 실현과 구성원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소통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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