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O 안전 아카데미는 충남 북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철강 및 자동차산업의 중견기업 CEO 25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철강 및 자동차 산업의 특성에 따른 안전관리사례, 사업주와 근로자가 바라보는 안전문화,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요소인 위험성평가 기반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 노하우를 단순히 지식으로 전달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와 인식들을 소통과 교류의 장에서 함께 나눔으로써 CEO들이 스스로 안전보건경영에 대해 새로이 생각해 볼 수 있고, 조직문화 개선 등 실질적인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 지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CEO 스스로 안전경영을 실행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고, 소통할 수 있는 '안전 사랑방'으로 지역 동종업계의 자생적 안전경영 활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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