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회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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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회원 승인

코리아플라워파크의 비전, 발자취와 공로 인정

  • 승인 2024-04-18 10:2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AIPH 임원단과 한국화훼협회 미팅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원 기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AIPH 임원단과 한국화훼협회 회의 모습.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대표 강항식)가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원 기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AIPH는 세계 원예인들의 권익보호와 원예산업 정보교류 활동 및 국제원예박람회를 인증하는 국제 비정부기구로 현재 가입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33개국, 76곳의 회원사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준회원 자격을 얻어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AIPH 총회에서 꽃박람회는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이 주체가 되어 법인을 설립하고 축제를 운영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공을 높이 평가하면서 100년을 내다보고 ‘화훼 대한민국’, ‘화훼도시 태안’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부분 또한 크게 작용했다.



팀 브리어클리프 AIPH 회장은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는 AIPH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고 박람회의 가입을 반겼다.

강항식 대표는 “이번 AIPH 가입을 통해 전 세계 화훼 전문가들과 협력·교류하며 코리아플라워파크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AIPH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추진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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