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사진 둘째줄 가운데>이 4월 17일 서울사옥에서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G 제공 |
방경만 사장은 17일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다양한 직급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주얼 미팅'을 진행했다.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미팅에서 방 사장은 직원들과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 사장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도 전했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28일 선임된 방경만 사장은 취임 당일 곧바로 KT&G 충남본부와 서대전지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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