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은 대전시내 저소득 취약 아동 청소년 가정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월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가족센터를 통해 발굴되는 취약 가정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시가족센터에서는 취약 아동 청소년 가정을 발굴해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과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에서는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해당 가정에 필요에 맞게 지원하고, 가족 돌봄 청소년 가정에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가장 취약한 아동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연 3억여 원 규모로 위기아동지원사업과 함께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을 하고 있고, 대전시가족센터에서는 취약 가정을 위한 사례관리와 상담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 내 취약 아동청소년가정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본부장은 "대전시가족센터를 통해 발굴되는 취약아동청소년가정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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