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고에 조성돼 재개관한 독도체험관 |
세종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독도체험관 개선사업을 지원받아 기존 독도체험관의 전시물을 다양화하고 체험 내용물을 강화했다.
독도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실무사가 상주해 독도의 자연, 역사 등에 대한 해설을 제공해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도와준다.
독도체험관은 '독도의 소개' '독도의 역사' '영상체험존'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독도체험교실을 운영하며 학생 수준별 심화 학습지와 교구를 제공한다.
세종시 새롬고에 조성돼 재개관한 독도체험관 |
초등학생에게는 학년에 따라 구분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학년부터 4학년은 40분간 독도를 주제로 한 해설, 체험학습지 작성, 터널북 제작 활동을, 5학년부터 6학년은 독도 팝업북 활동 등을 실시한다.
중·고교생은 60분 동안 깊이 있는 독도 해설 청취, 체험학습지 작성, 독도의 등고선 모형 만들기 등의 활동을 체험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독도체험관의 관람객 수가 2022년 3140명, 2023년 3808명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새롭게 탄생한 독도체험관이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 있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세종이가 간다'를 통해 독도체험관을 홍보하고 있으며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체험 중심의 '독도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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