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은 장병들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의학적 자문을 비롯해 인력·교육·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 장병 및 부대 종사원들의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건강 관리와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등의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고 즉각적인 치료 연계나 심층 상담을 진행해 군부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군부대 사고를 방지하고 젊은 장병들이 행복한 병영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