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임야(들불, 산불) 화재의 경우 총 55건으로 봄철 80%, 겨울철 16%, 가을철 4%로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들불 발생 원인별로는 농업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화재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드론 장비 활용능력을 갖춘 의용소방드론순찰대를 운영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인근지역 농산폐기물 불법소각 등 화재발생 대비 드론순찰을 시행키로 했다.
류일희 서장은 "봄철엔 건조한 날씨로 불씨가 번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의용소방드론순찰대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봄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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