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활동 모습 |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수거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거·파쇄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 병해충 관리가 목적이다.
청양군 4-H 연합회원 8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22.1ha(80곳) 농경지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봄철 본격적인 영농 시작 전 처리를 위해 농가 방문 즉시 파쇄와 영농부산물 수거로 농업인의 호응을 얻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지역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취약층의 농경지다. 파쇄대상 작물은 과수, 참깨·들깨·고춧대 등이며, 파쇄 영농부산물의 퇴비화를 통해 순환농업도 실천하고 있다.
남윤우 기술센터장은 "하반기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많은 농업인이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한 파쇄 지원 신청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