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
이번 교육은 14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고창읍, 고수, 부안면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전상직 한국 주민자치중앙회장도 참석해 고창군 주민자치 발전을 응원했다. 교육에선 허선 특별강사가 '군민이 주도하는 활력 넘치는 고창군 주민 자치'를 주제로 주민자치의 의미,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차이, 고창군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고창군에 어울리는 주민자치사업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홍제 고창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렵다고 느껴졌던 주민자치를 일상과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교육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자치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17일 2권역(대산·성송), 3권역(무장·아산·공음)과 19일 4권역(해리·상하·심원), 5권역(흥덕·성내·신림)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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