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마약류 중독 예방 강좌 개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독문제 대응하고자 마련

승인 2024-04-16 17:16

한은비 기자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마약류 중독 회복의 이해 공개강좌 장면(사진= 서구청)

대전 서구가 마약류 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보건교사, 정신건강 업무 종사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마약류 중독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중독전문가협회 황의석 협회장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창길 강사가 마약류 중독 예방·관리에 대해 ▲한국 마약류 중독의 현황 ▲회복 경험담 및 마약류 중독 회복 과정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철모 청장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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