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오른쪽)이 16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인 16일에는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교육청 전 직원이 노란 리본 배지를 달고 ▲추모 묵념 ▲기억 영상 시청 ▲종이꽃 붙이기 행사 ▲세월호 참사와 재난안전 사진 전시회 관람 등을 진행했다.
또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등 30여 명이 경기도 안산에 있는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 교실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기억교실은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2학년 250명과 교사 11명이 사용하던 교실 10개, 교무실 1곳을 그대로 복원한 추모 공간으로 2021년 국가기록물 저장소로 지정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더 이상 세월호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라며 "우리의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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