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와 대전상공회의소가 16일 업무 협약을 통해 아이씨푸드와 우수 선수 3명과의 매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이번 협약은 대전의 우수선수 역외유출을 막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대전상의는 기업을, 시체육회는 선수를 매칭해 선수 후원의 계기 마련과 기업홍보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식품업체인 아이씨푸드는 대전 우수선수 3명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매칭 선수는 레슬링 강현진(한체대4), 수영 김채윤(대전체고1), 복싱 양태민(대전체고1) 등이다. 강현진 선수는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선수로 대학 진학 후에도 대전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김채윤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수영 자유형 국가대표 발탁됐다. 양태민은 복싱 주니어 대표선수로 세계대회 진출을 앞둔 선수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씨푸드와 선수들이 매칭되었다" 며 "앞으로 지역기업과 함께 육성하는 대전체육을 만들어 기업과 체육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보겠다"고 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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