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과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논의 자리가 됐다.
이 자리서 구기남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돌봄 다양화 사업과 대학 주도 연계 돌봄 사업 등과 같이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늘봄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제공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오영주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차원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보호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프로그램 지원으로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기남 교육장은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정부 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공주 관내의 학교들이 늘봄학교 운영으로 더 좋은 늘봄 서비스와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동네방네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자체와 마을 체험처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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