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의산 트리하우스 조감도. |
16일 군에 따르면 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충청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들은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 관광지나 자연휴양림 등에서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수레의산 트리하우스는 1동당 51㎡ 규모로 객실별 이용 인원을 4명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5월 초 착공해 9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 조성 시 주변 기존 나무들을 최대한 존치해 숲과 조화를 이루고 데크 테라스 공간 내에 족욕탕을 설치해 숲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내구성·편의성을 갖춘 트리하우스를 건립해 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조성된 수레의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6실), 오토캠핑장(36면), 야외공연장(1개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절기 휴장했던 캠핑장을 4월 1일부터 재개장해 정상 운영 중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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