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식약청은 16일 충남 부여의 한 초등학교에서 '2024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전식약청 제공 |
시·군·구 및 시·도교육청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가 참여한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훈련에서는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점검했다.
특히 식중독 발생 확인 후 식중독 의심환자 신속보고 등 전파체계를 확인하고, 식중독 조사관이 식중독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수행하는 보존식·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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