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노인요양원이 지난 12일과 13일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노인요양원 제공 |
고창군 노인요양원에 계신 어르신의 경우 외부와의 단절이 길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성숙도가 낮아져 봄, 가을 나들이를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사회성 유지를 돕고 반복적인 생활에서 오는 무료함을 해소시켜 드리고자 나들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맘을 더욱 설레게 하듯 따스한 봄 햇살, 파란 하늘, 예쁜 꽃들이 나들이 내내 함께 해 사진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김동현 고창군 노인요양원 관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맛있는 추억의 짜장면도 가족과 함께 나누며 더없이 좋은 하루였다며 엄지 척으로 최고의 만족도를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노인요양원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돈독한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