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주의 당부 포스터./고창소방서 제공 |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활동 건수는 총 3만 3236건으로 처리 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은 봄철인 3~4월에 높게 나타나며 등산사고 원인으로는 실족, 조난, 신체질환 순으로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 사고가 가장 많았다.
또한, 구조 생활안전 활동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구조 출동 건수는 664건으로 전년 738건 보다는 감소 됐으나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증가세(21년 595건, 22년 738건, 23년 664건)로 나타났다.
등산 시 안전수칙으로는 ▲등산 전 기상정보 체크 ▲등산코스별 거리나 난이도 확인 ▲지정된 등산로 이용 ▲낙석 유의 ▲여벌의 옷, 보온용품 준비 ▲일몰 2시간 전에는 하산하기 ▲음주 산행하지 않기 ▲산악위치표지판 및 국가 지점번호 확인하기 ▲흡연, 취사 등 화기 사용 금지 등이 있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언제, 어디든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등산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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