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국립공주대학교 총동문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임경호 총장을 비롯해 이연주 총동문회장, 최창석 추진위원장 및 국립공주대 동문, 학생, 지역인사, 대학 주요 보직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연주 총동문회장은 "충남의 응급의료서비스센터는 인구 백만명 당 8.8개소로, 이는 전국 최하위 수준에 해당 된다"며 "충남 지역의 지역균형발전과 충남도민의 의료 기본권 확립을 위하여 국립공주대 의대 및 병원 설립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일 수 밖 에 없다"라며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석 국립공주대의대설립추진위원장은 성명문을 통해 "충남의 인구수는 약 220만 명으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14개 시?도 중 5번째로 많다"라며 "충남도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립의과대학과 국립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한다" 밝히고 "반드시 국립공주대학교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은 "충남 지역 국립의대 및 병원 설립은 지역의 의료 공공성과 맞물려 주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라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의료서비스로 국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꾸려나가는데 충남 유일의 국립대학교로서의 의과대학 및 병원 설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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