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지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실현을 위한 활동 홍보 및 협력 ▲산불방지와 산림정화 캠페인 등 산림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 ▲산림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현장학습, 프로그램 발굴과 참여 노력 ▲북부지방산림청과 산하 기관 등 교육장 시설과 현장학습, 실습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전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원주 소금산 밸리 일원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총동문회와 북부지방산림청,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등과 공동 주관으로 산불방지와 산지정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70명, 북부지방산림청 30명, 원주시시설관리공단 10명 등 110명이 참여해 소금산 밸리를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중요성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총동문회 제11대 정철용 회장은 "전 국토의 63%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 산림보호와 산불방지 활동에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총동문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산림의 자원화와 임업발전을 위한 이날 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통해 "구미 금오산, 청송 주왕산, 울진 구수곡 계속, 문경새재, 지리산 뱀사골, 대전 보문산에 이어 올해는 소금산 밸리 일원에서 산불방지와 산지정화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소중한 우리의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것만큼 큰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진찬 이사장은 이어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15기에 걸쳐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다양한 단기과정을 운영해 2100여 명의 산림전문 경영인을 육성했다”며 “2021년도부터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산림과 임업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정원분야에서는 새로운 정원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은 1년 동안 160시간에 걸쳐 운영되는데 정원의 역사부터 설계, 디자인, 관리까지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의 이론강의와 다양한 정원의 탐방을 통해 현장중심으로 운영돼 정원에 관심있는 기업 CEO, 전문직, 자영업, 퇴직예정자 등에게 인기가 높은 교육과정으로, 현재 4월 20일 입학식 예정이고, 4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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