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대전시교육청 대전늘봄학교 활성화 맞손

설동호 시교육감과 이희학 목원대 총장(왼쪽 네번째)은 12일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결합한 교육부 정책으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도입됐다.

설동호 시교육감과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12일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보급, 우수강사 양성 등을 지원 약속했다.

목원대 사범대학과 목원대의 사회적기업인 목원스마트스쿨은 2학기부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의 질 향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학기부터 전면 확대되는 대전늘봄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희학 총장은 "대전 늘봄학교의 성공뿐만 아니라 대전교육의 발전을 위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