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외국인 봉사단 '디투게더(D-together)' 3기 발대식.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
2022년 구성된 디투게더 봉사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총 18개국 50명의 외국인주민이 대전역 동광장 무료 급식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공공 통·번역 봉사활동 △문화 다양성 나눔 수업 △사회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이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신청서와 리플렛을 다국어로 번역하고, 지역 축제의 통·번역 요원으로 활동하는 통·번역 봉사단을 구축할 예정이다.
매년 봉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게빈다씨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전에 살고 있는 다양한 시민과 만날 수 있어 즐겁다"라며 "또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외국인주민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사회 통합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대전을 글로벌 도시로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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