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외교 연수위해 31국 외교관, 충남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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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외교 연수위해 31국 외교관, 충남 찾았다

도,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앞서 문화·관광산업 홍보도

  • 승인 2024-04-15 17:00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충남으로 해외 31개국 외교관들이 방문한 가운데 충남도가 2025년부터 시작하는 '충남 방문의 해' 문화·관광 홍보에 나섰다.

충남도는 15일 지방자치단체 해외 교류와 지방외교 현황을 경험하기 위해 네팔, 도미니카 공화국, 필리핀, 호주 등 개발도상국과 중견국 외교관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 국제교류재단이 순천향대에서 운영 중인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외교관 31명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충남과 충남해외사무소, 관광자원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해외교류 현황, 통상지원 등 지자체의 해외 교류 및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알렸다.

전 부지사는 "해외 각국 외교관들이 충남을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리적, 산업, 문화, 관광 측면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충남에서 연수가 끝날 때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 중인 외교관들은 5월까지 8주간 순천향대에 머물면서 한국어, 한국학, 한국 문화 등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언어능력 향상 및 한국 문화와 정책에 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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