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응원

천안시는 15일 자립준비 청년 지원사업인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행사를 열고, 사회인으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적 미풍양속인 '집들이'를 모티브로 자립준비 청년의 첫 독립에 필요한 살림살이나 후원금을 지원하고, 인적자원망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들이'의 주인공은 천안지역 대학 새내기로 입학한 청년으로, 1사1그룹홈 후원 단체는 밥그릇, 이불, 먹거리 등 살림살이 25종을 챙겼으며 천일라이온스클럽 장학금 100만원, 천안시 50만원 등을 전달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청년들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더욱 많은 응원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닿아 사회인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