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표단이 15~16일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TECHFEST Hai Phong)'에 청주시 수출유망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
테크페스트(TECHFEST)는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 Ministry of Science and Telecommunication)와 행사개최 도시의 인민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베트남 최대의 혁신성장 우수기업 및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2015년부터 매년 베트남의 주요 5개 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껀터, 다낭)에서 개최된 국제행사로, 개방형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우수기업 간 기술혁신교류를 맺고 유망한 국제자원 유치를 위한 협업플랫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Connect 5+'라는 주제로, 우수기업, 대한민국, 청주시, 베트남, 하이퐁시로 대표되는 핵심 포인트 5개를 굳건히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청주시 우수기업 10개사, 베트남 혁신성장 우수기업 40개사, 홍강벨트 혁신기업 12개사, 이외에도 투자사 15개사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35개사 등이 참여한다.
청주시는 청주시 소재 기업 10개사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충북TP, 충북과기원 등 32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특히, 청주시는 '미래산업도시 청주'를 주제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로 대표되는 청주시의 첨단산업인프라를 소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기술이 집적된 청주시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해 베트남 관계기관과 투자사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도 청주시 홍보부스 운영, 혁신기술세미나, VC(Venture Capital)투자 매칭 세미나, 기업 IR(Investor Relations), 무역상담회, 인플루언서 라이브 마케팅, 유관기관 상호협력 MOU 체결 등이 진행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베트남 하이퐁 테크페스트 행사에 참여한 청주시 기업의 선전으로 청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베트남 현지에서 연을 맺게 된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15일 하이퐁시 인민위원회와 수출 및 투자 등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 도시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하이퐁경제특구위원회(HEZA)를 방문해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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