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경남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남해군 '보물섬 남해 탐구생활'
거창군 '거창하게 노는법-신비한 웰니스 거창'

  • 승인 2024-04-15 10:46
  • 수정 2024-04-15 10:47
  • 신문게재 2024-04-16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남해대국산성
남해대국산성<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남해군과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지역 농촌체험마을협의회·문화재단·사회적기업 등과 민간여행사가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창조적인 관광 활동이다.

개인의 특별한 경험 선호 등 다양해지는 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20곳 중 경남에서는 남해군과 거창군 2곳이 선정됐다.



개소당 2억5000만 원(국비 1억2500만 원, 지방비 7500만 원, 자부담 5000만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두 지역 (사)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민간여행사와 협약해 농촌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부터 홍보와 운영 모두를 하게 된다.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농촌체험휴양마을 8곳과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지역대표 축제와 보리암,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반려인을 대상으로 하는 '댕댕이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편', 독일맥주축제 '축제편' 상품을 구성했다.

소규모형, 단체형, 당일, 1박 2일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감악산
거창감악산<제공=거창군>
거창군은 '거창하게 노는법-신비한 웰니스 거창'이라는 주제로 농촌체험휴양마을 14곳과 거창국제연극제, 감악산꽃별여행축제 등 대표 축제 8개와 항노화힐링랜드, 감악산, 가조온천 등의 관광자원과 결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촌체험관광을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웰니스 중심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허브테라피&온천힐링 여행', '시간을 거슬러 피부미인 여행', '거창한 축제 탐방' 등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을 지역의 관광자원, 축제와 결합해 농촌으로의 여행을 활성화함으로써 농촌이 그냥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머물고 싶은 곳으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