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천안지청(지청장 최지석)·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는 13~14일 양일간 백석대학교 글로벌외식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화 교육은 13일 최지석 천안지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원혁 범방 전국연합회 사무처장의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이 알아야 할 기본규정의 이해', 이분형 열린심리상담연구원장의 '상담 실무사례 및 상담기법', 서정훈 법무법인 서도 변호사의 '형사소송 및 소년사건 처리절차의 이해'가 진행됐다.
14일에는 김상균 백석대 교수이자 전 한국범죄심리학회장의 '학교폭력과 청소년비행 예방, 박영의 전 충남청소년진흥원장의 '선도유예실무와 범죄예방위원의 역할', 박상진 동국대학교 교수의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 이병준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대표의 '소진 예방과 웃음 치유', 이미자 경기대학교 교수이자 광교심리상담발달센터 대표의 '비행청소년 상담 및 지도기법', ‘송병호 백석대학교 교수의 마약범죄의 위험성과 대책’순으로 구성됐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백석대학교에서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전문화 교육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천안아산지역이 청소년 예방 활동의 모범적인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대전지검 최지석 천안지청장은 "1박 2일간 위원님들하고 함께 하는 교육이 보람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천안아산범방과 청소년들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아산범방 전용갑 회장은 "매년 청소년범죄예방위원들에게 실시하는 전문화 교육을 통해 실무적으로 활동하는 위원님들의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화 교육과 선도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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