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생활개선회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
농촌 여성의 생활문화 향상 및 회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천연비누, 천연샴푸 만들기, 천연염색, 고무신 그림그리기, 화초심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소득 창출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농외소득 창출 프로그램도 각 읍·면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점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간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결속력을 다져 생활개선회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의 여성 농업인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농촌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리더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과제교육, 환경정화 활동, 봉사활동, 지역행사 참여 등을 통해 농촌 생활개선에 힘쓰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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