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연우)은 12일 90여명의 청춘대학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이 꽃 피는 봄날, 눈부신 우리!' 청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4년 청춘대학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체조, 노래교실, 디지털교육 등으로, 준비된 전문강사와 함께 1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개강식에서는 특별히 임원단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돼 2024년도 새롭게 청춘대학을 이끌어갈 정영자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임원단이 임명장을 받았고, 이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희망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대전 서구의회 전명자 의장은 "배움에는 끝도 없고 늦은 나이도 없다는 말처럼 어르신들께서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청춘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삶의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남연우 관장은 "어르신들이 계속해서 배우고 발전해나가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춘대학 정영자 회장은 "새롭게 회장을 맡아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되지만 회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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