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사회복지사협회가 11일 오전 영광군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이승주 기자 |
협회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지난 2011년 3월 30일 제정됨에 따라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규정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과 사회복지사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만 영광군수, 김청근 영광군 사회복지사협회장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청근 회장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1부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표창,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고 이어 2부 행사로 레크레이션 및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은 영광군수 표창 '해뜨는집' 강성갑 씨, '영광공립어린이집' 박수진 씨,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영광노인전문요양원' 강유미 씨, '성심재가 노인복지센터' 최규환 씨가 수상했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은 '수어통역센터' 김지윤 씨, '청년센터' 나혜미 씨, '푸드마켓' 박일주 씨가 수상했다.
김청근 협회장은 "강종만 영광군수님을 비롯 참석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사회복지사협회가 소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복지현장서 사회복지사들의 환한 웃음과 선한 기운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사회복지사의 날 개최와 김청근 회장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늘 변함없이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다 해내면서 사회취약계층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영광군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의 아름다운 소임과 노력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 사회복지사협회는 2018년 5월에 창립해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2024년 기준 협회 회원 182명이 영광군청, 영광경찰서, 영광새마을금고, 영광군산림조합, 지역아동센터 8곳, 어린이집 4곳, 그룹홈·아동·청소년·청년시설 11곳, 장애인시설 10곳, 노인시설 17곳, 기타시설 10곳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고 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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