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고용부 안전활동 평가 발전사 유일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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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고용부 안전활동 평가 발전사 유일 'A등급'

3년 연속 A등급
협력사도 만족하는 일터 구현에 최선

  • 승인 2024-04-13 23:1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안전 점검 중인 모습.
한국서부발전은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활동 평가에서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A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2월 19일 박형덕 사장이 2월 19일 태안발전본부 안전 점검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정부 주관 안전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서부발전은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으며, 이는 발전공기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

고용부는 지난 2019년부터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서부발전은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과 'WP-안전등급제' '50인 미만 협력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 등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좋은 점수를 줬다.



서부발전은 안전경영 담당부서 격상, 사업소 현장안전팀 확대, 안전전담인력 증원, 안전분야 전문가 채용, 위험성평가 전문인력풀 확대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중대재해를 겪지 않았다.

박형덕 사장 취임 이후에는 협력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해, 2023년 WP-안전등급제를 통해 23개 상주 협력기업의 안전 취약 사례 353건을 바로잡는 등 동반 기업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 이 기간 중 무재해 협력기업 근로자 1451명에게 2억 7천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하는 등 안전을 위한 동기부여 방안도 마련했다.

박형덕 사장은 "협력기업 근로자까지 현장 안전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한 덕분에 고용부 평가에서 A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협력기업과 서부발전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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