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는 11일 태안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모습. |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11일 태안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의회는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재옥 부의장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강태경 공인회계사, 신희진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민간위원 5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정해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결산검사는 집행기관인 태안군이 2023년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군의회에 제출하기 전 회계검사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번 회계검사는 20일간 진행되고, 회계감사에서 작성된 검사 의견서는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해당 검사 의견서는 추후 의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예정된 제1차 정례회에 '2023회계연도 결산안'으로 상정되어 의회의 승인 절차를 받게 될 예정이다.
신경철 의장은 "지난 1년간 태안군의 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한다”며 “건전재정의 확립과 발전적 예산집행 방향 제시를 위해 철저한 검사와 분석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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