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5일부터 9일까지 봄철 산악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
이번 훈련은 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시 필요한 인명구조 기술을 배양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팀 단위 훈련 숙달로 전문적인 구조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119구조대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실 및 소방서 훈련장에서 이론교육과 사전훈련을 거쳐 용봉산 일대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였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산악구조사례 소개 및 예방교육 ▲다목적 삼각대, 로프 및 들것을 이용한 인명구조법 숙달훈련 ▲환자 바스켓 들것 고정법 및 구조대상자 헬기 이송 방법 ▲구조대상자 위치 추적 등 산악사고 구조기법 등이다.
이창수 재난대응과장은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등산객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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