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탭댄스를 기반으로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를 접목해 탭댄스의 새로운 예술적 가치와 대중화를 만들어 가는 팀으로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 등에서 활동한 탭댄스 안무가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국악과 탭댄스를 접목한 '소리꾼, 탭꾼'과 국내 최대 규모의 탭댄스 쇼 '올 댓 리듬' 등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리며, 그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무대에는 박용갑, 이연호, 손윤, 양시온, 김규리, 이윤주 등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대표 탭댄서 여섯 명이 무대에 선다. 탭댄스의 원리와 숨겨진 비밀에 관한 이야기부터 영화 속의 탭댄스, 탭 아카펠라 등 탭댄스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또 4인조 재즈 밴드와 보컬리스트 니나파크의 라이브 연주가 흥겨움을 더한다.
한편 5월에는 국내 최초 클래식 큐레이터인 조숙현의 해설과 피아노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 유명 화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 5000원이다.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공연 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해야 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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