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통춤 '논라', 베트남 전통춤 동아리 개강식 사진 |
4월 1일 서산시가족센터 동아리실에서 베트남 전통춤 '논라'동아리의 첫 모임을 가졌다.
'논라' 동아리는 2015년부터 센터에서 진행해 온 장수 동아리 중 하나로 베트남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자주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베트남 전통춤 알리기에 노력하였으며 올해는 태국, 미얀마 결혼이민자들도 함께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더 큰 기대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즐겁고 유익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기타 출신국의 결혼이민자들도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이번 모임에서 '논라'동아리에 대한 일정 및 계획을 공지한 가운데 참여자들의 의견을 들어본 시간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처음 참여하는 칸야콘(여, 태국)씨는 "서로 문화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활동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활동을 통해서로 한국어를 사용하고 소통하며 한국어에 대한 장벽을 깰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통해 더 특색이 있는 베트남 전통춤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함께 열심히 활동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논라'동아리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서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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