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치매 극복을 기원하며 다양한 계층에서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비대면 도전 잇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동통신 걷기 기반 '워크온' 앱을 이용하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 동안 12만 보를 걸으면 된다.
이번 걷기 도전 잇기에서 목표걸음 수만큼 달성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이동통신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무리한 운동을 막기 위해서 하루 최대 1만 보씩만 걸음 수가 인정된다.
행사는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미추홀구 치매극복동아리에 가입하고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치매 예방을 위한 수칙을 생활화해서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는 뇌에 병이 생겨 다양한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태이며, 비만의 경우 치매 발생위험도가 약 1.6배 높으며, 운동 부족의 경우 약 1.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며, 특히 노년층은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으로 뇌 혈류 개선,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치매 발생위험을 약 2.5배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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